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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가격 8주 연속 하락…전국 평균 1406.7원

서울 1524.1원…다음주 강보합세 유지 전망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16-08-27 10:00 송고
© News1 민경석 기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21~27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떨어진 리터당 1406.7원, 경유는 1.9원 내린 리터당 1061.3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6월 다섯째 주 이후 8주 연속, 경유 판매가격은 7월 첫째주 이후 7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평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전주 대비 1.0원 상승한 리터당 1524.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서울보다 145.8원 낮은 1378.3원이다.

상표별로 보면 판매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다. 전주보다 1.3원 내린 리터당 1367.7원에 휘발유를 팔았다. 경유는 1.4원 하락한 리터당 1163.4원이다.

SK주유소 기름이 비쌌다. SK주유소는 전주보다 1.0원 내린 리터당 1427.6원에 휘발유를 팔았지만 가장 최고가였다.
하지만 정유사 공급가격은 SK가 가장 쌌다. SK에너지는 지난주 휘발유를 리터당 1222.3원에 공급했다. 가장 휘발유가 비쌌던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리터당 1305.5원에 팔았다.

각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 평균은 전주보다 16.3원 오른 리터당 1305.5원, 경유는 10.0원 상승한 리터당 1091.0원이다.

한편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는 곧 멈출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들의 생산 공조 기대감,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에 따라 국제 제품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제품 가격도 반등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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