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중생 불러내 술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10대들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2016-08-25 18:48 송고 | 2016-08-26 09:54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5일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준강간)로 A군(17)을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구속하고 B군(17)과 C군(16) 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7월 23일께 여중생 D양(14)을 전남 순천시 덕월동 한 건물 옥상으로 유인해 술을 먹여 취하게 한 후 A군 원룸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범행 장소인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다가 C군의 친구와 평소 알고 지내는 D양을 성폭행할 것을 계획하고 옥상으로 불러내 술을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시민위원회란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청에 설치된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심의기관이다.

검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D양에게 상담지원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jwji@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