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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기성용 첫 풀타임' 스완지, 리그컵 승리

이청용 33분 소화, C.팰리스도 승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8-24 08:35 송고
기성용(27·스완지) © AFP=News1
기성용(27·스완지) © AFP=News1

기성용(27)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는 EFL컵(리그컵)에서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영국 피터포로의 ABAX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터보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의 2016-17 EFL컵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뛰면서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전반 3분 이날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을 시도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아 프리시즌에 늦게 합류, 제대로 시즌을 준비하지 못했다. 이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리저브 팀에서 몸을 만든 기성용은 지난 20일 헐 시티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22분을 뛰었다.

그리고 다소 부담이 덜하고, 약한 상대인 피터보로를 맞아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은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블랙풀(4부리그)과의 경기에 후반에 교체 투입돼 33분을 뛰면서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던 이청용은 올 시즌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한데 이어 이날도 교체로 출전, 팀내 입지를 단단히 만들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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