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단독]롯데주류, 증류소주로 제품군 확대…'대장부' 21도 출시

"오는 9월 내 출시…시장 반응 본 결과"
제품군 확대 연장선…시장 성장세도 영향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6-08-24 06:10 송고 | 2016-08-24 21:57 최종수정
5월 출시된 증류식 소주 대장부. © News1

롯데주류가 알코올 도수 21도짜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최근 롯데주류가 주력해 온 제품군 확대의 연장선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 '대장부'의 21도짜리 신제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지난 5월 25도로 출시된 대장부는 도정한 국산쌀을 저온에서 발효·숙성시킨 증류식 소주다. 당시 출고가는 8250원으로 업소용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롯데주류는 올 들어 전 부문에 걸친 제품군 확대에 몰두해 왔다. 지난 7월부터 출시된 제품만 8종으로 위스키 부문에서 △블랙조커 클래식 △블랙조커 마일드 △스카치블루 하이볼 △스카치블루 킹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마일드와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3종 등도 선보였다.

증류식 소주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한 점도 제품군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고급 한정식집과 일식집에서 주로 판매되는 증류식 소주는 최근 수요가 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업계에 따르면 증류식 소주 시장 규모는 연 70억원 수준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9월 21도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시장의 반응을 본 뒤 제품군 추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짧게 답했다.


soho09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