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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수배자 여자 화장실 숨어있다 '덜미'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6-08-23 11:32 송고
경찰 로고.© News1 유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상황에서 심야시간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간 A씨(29)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 발각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주거침입죄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의도에 따라 혐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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