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7월 학력평가, 수학 어렵고 국어 쉽게 출제돼

종로학원하늘교육,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 분석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16-07-26 17:43 송고 | 2016-07-26 18:22 최종수정
학생들이 2016학년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교시 국어영역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스1 DB ⓒNews1
학생들이 2016학년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1교시 국어영역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스1 DB ⓒNews1
2016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수학 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 수학, 영어 등급별 커트라인과 채점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번 학력평가에서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 난이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나형의 만점자 비율은 0.24%, 1등급 원점수는 84점이었고 수학 가형의 만점자 비율은 0.68%, 1등급 원점수는 91점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A형(나형) 만점자 비율은 0.31%, 1등급 원점수는 95점으로 이번 학력평가보다 10점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 수학B형(가형) 만점자 비율은 1.66%, 1등급 원점수는 96점이었다.

반면 국어 영역은 쉽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은 3.28%, 1등급 원점수는 98점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B형 기준 만점자 비율은 0.30%, 1등급 원점수는 93점이었다.
영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이 1.42%로 지난해 수능 같은 영역 만점자 비율(0.48%)보다 다소 올랐다. 1등급 원점수는 7월 학력평가와 지난해 수능 점수가 동일하게 94점이었다.

한편, 지구과학I 16번 문제의 정답이 복수 정답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5번이 정답으로 발표됐으나 1번도 함께 정답으로 인정됐다.

지구과학I 16번 문제는 관측자의 위치에서 별의 일주 운동을 이해하는 문제다. 하지만 관측 지점을 문제에서 특별히 제한하지 않아 중위도 지역으로 해석한 5번과 고위도 지역으로 해석한 1번이 모두 정답으로 처리됐다.


hjkim9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