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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날씨]중부 무더위 식힐 '장맛비'…남부는 '폭염' 지속

아침 최저기온 23~26도·낮 최고기온 26~34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6-07-26 17:42 송고 | 2016-07-26 19:12 최종수정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수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새벽 서울, 경기북부(강수확률 60~90%)를 시작으로 오전에 중부지방, 밤에 전북으로 확대되겠다.

그밖에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 서해안, 서해 5도에 10~50㎜,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 5~3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26일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이날과 비슷하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겠다. 서울은 낮 최고 28도, 대구 등 경북지방은 34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4~28도, 최고강수확률 90%  
-서해5도: 22~25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23~29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0~32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23~31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23~31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22~35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4~2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1~33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24~3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5~33도, 최고강수확률 60%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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