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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소설 '보물섬' 가족이 함께 보는 음악극으로 재탄생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6-07-26 18:05 송고


모험소설 '보물섬'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음악극으로 재탄생한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음악극 '보물섬'을 26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음악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보물섬'은 12살 소년 '짐 호킨스'가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

이대웅 연출은 26일 개막에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전막 시연회에서 "원작소설을 그대로 공연하면 4시간이 넘는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짐 호킨스가 성장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외다리 해적 선장 '존 실버' 역을 맡은 김도완을 비롯해 김진곤, 한인수, 김상보, 유승락, 정현철, 배보람, 김호준, 황의정 등이 출연한다.
12살 소년 짐 호킨스 역을 맡은 배보람은 "호킨스는 어른들이 잊고 있던 세계를 깨우쳐주는 역할"이라며 "많은 노래 중에서 '우리는 꿈을 좇아 바다로 떠났지만 아무것도 아닌 꿈이었다'라는 가사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윤수 디자이너가 자유소극장을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공간으로 바꿨으며 옴브레 음악감독이 로큰롤풍으로 뱃사람들의 노래를 작곡해 흥겨움을 불어넣는다.

음악극 '보물섬'은 4인조 밴드가 공연마다 생음악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문동혁을 비롯해 최민영(베이스), 박소유(건반), 김혁(드럼)은 음악감독 '옴브레'가 작곡한 뱃사람들의 노래를 흥겹게 연주한다.

입장료 1만~5만원. 문의 (02)580-1300. 다음은 음악극 '보물섬' 공연 장면과 질의응답 영상이다.



음악극 '보물섬' 공연장면 © News1
음악극 '보물섬' 공연장면 © News1


음악극 '보물섬' 공연장면 © News1
음악극 '보물섬' 공연장면 © News1


음악극 '보물섬' 출연진 © News1
음악극 '보물섬' 출연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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