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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靑수석 아들, 유기준 의원실서 3주간 무급 아르바이트

유 의원 측 "3주 무급 아르바이트생일 뿐 유 의원 장관 선임과 관계 없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07-26 11:11 송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DB) 2015.1.23/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여러가지 의혹으로 논란에 서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계 유기준 의원실에서 무급 아르바이트로 3주간 일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유기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우 수석 아들이 지난해 겨울 3주간 무급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를 했다"며 "보좌진으로 등록도 되지 않은 신분이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의 아들은 지난해 1월 유 의원실에서 근무했다. 의원실 측은 "당시 2~3명을 2, 3주 정도씩 겹치지 않게 채용을 했는데 우 수석의 아들도 그중 한명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 측은 "채용 당시 우 수석의 아들인지 몰랐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유 의원이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된 것과 인사검증을 책임지고 있는 우 수석 아들 채용을 연관짓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는 "무급 3주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는 것과 장관 선임을 연관짓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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