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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스토리에 매료돼 ‘굿와이프’ 출연 결심”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06-28 09:02 송고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전도연이 tvN ‘굿와이프’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tvN 측은 28일 전도연의 ‘굿와이프’ 스틸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굿와이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 “대본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나리오 속에는 드라마도 있고, 인물도 있다. 전작에서는 드라마적인 스토리보다 인물과 그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택했었는데, ‘굿와이프’는 유일하게 인물 보다는 작품이 갖고 있는 드라마, 스토리와 극적인 상황들에 매료돼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굿아이프’를 통해 11년 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 News1star / tvN
전도연은 ‘굿아이프’를 통해 11년 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 News1star / tvN


극 중 전도연은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이후 15년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는다.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던 여성이 하루 아침에 맞닥뜨린 충격적인 사건들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 변화와, 가슴 깊은 상처와 절망을 딛고 여성 법조인으로 활약하며 온전한 자신을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전도연 특유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그의 비주얼적인 변신도 엿볼 수 있다. 전도연은 차분한 파스텔톤이나 모노톤 정장으로 커리어우먼다운 세련된 모습을 자랑했다. 부드러운 미소부터 생각이 많은 듯 정면을 응시하는 표정까지 ‘굿와이프’속 변호사로 성장해나갈 전도연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내달 8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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