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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환각상태서 통근버스 운전'…50대 기사 구속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06-27 08:35 송고 | 2016-06-27 10:15 최종수정
부산 북부경찰서 전경사진.(북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북부경찰서 전경사진.(북부경찰서 제공)© News1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통근버스를 운전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필로폰 판매책 김모씨(53)와 통근버스 운전기사 하모씨(50)등 7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필로폰을 중간에서 소량씩 판매한 김모씨(35) 등 6명을 함께 입건했다.

필로폰 판매책 김씨 등 2명은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을 대량으로 구입해 놓고 대포폰으로 단순 투약자들과 만나 필로폰을 0.03~1g 단위로 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상습 투약자 11명 가운데 한 명이었던 통근버스 운전기사 하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동안 필로폰을 투약한 채로 40인승 통근버스를 하루 3차례 이상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존에 필로폰 판매혐의로 구속된 일호파 조직폭력배를 상대로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통신수사를 벌이다 필로폰 판매책 김씨를 비롯한 상습 투약자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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