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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與 혁신비대위원장 김희옥…검사출신 교육자 '청렴' 상징

경북 청도· 동국대 출신 검사…사법연수원 교수에서 동국대 총장까지 교육자의 길 선택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05-26 15:43 송고 | 2016-05-26 16:14 최종수정
김희옥 동국대 총장. © News1
  

26일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은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하다 변호사 생활을 하지 않고 교육자의 길로 들어선 인물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1968년 동국대에 수석으로 입학해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계에 입문했다.
1978년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대전지검장, 법무차관 등 검찰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비대위원장은 법무부 법무연수원 교관, 사법연수원 교수 및 부원장으로 지내며 교육자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10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활동하다 임기 1년 8개월을 남겨두고 2011년 동국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했다.

2014년에는 제14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청렴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변호사 활동을 않고 바로 교육자의 길로 들어서 존경받는 법조인으로 거론돼왔다. 
단, 김 비대위원장의 아들이 경기대 법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가 채용 무효 판결을 받아 논란을 겪기도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검사로 활동하면서 1984년부터 2년간 법사위원회 검사로 활동하면서 국회와 연을 맺기도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사법시험 준비를 했을 정도로 독실한 불교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 생 △경북 청도 △경북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제18회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국회 법사위원회 검사 △법무부 법무연수원 교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방검찰청 형사4부 부장검사 △부산지방검찰청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 △대전지방검찰청장 검사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제3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제48대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제17대 동국대학교 총장 △제14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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