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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자원公·도로公 성과연봉제 도입 확정

국토부 공기업 14곳 중 50% 성과연봉제 도입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6-05-25 14:24 송고 | 2016-05-25 15:35 최종수정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News1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성과연봉제 도입이 확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4일 성과연봉제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

도로공사도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노조에는 성과연봉제 도입사실을 알렸고 큰 진통없이 23일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산하 성과연봉제 도입 대상 공기업 14곳 중 수자원공사와 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성과연봉제를 받아들였다.

반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아직까지 성과연봉제 도입을 노조 등과 협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50%를 넘긴 가운데 토지주택공사와 철도공사의 성과연봉제 도입 성공이 향후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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