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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박병호, 6경기 만에 안타…멀티출루·타율 0.223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5-24 13:29 송고 | 2016-05-24 13:35 최종수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빅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 AFP=뉴스1 © News1 손미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빅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 AFP=뉴스1 © News1 손미혜 기자

박병호(34·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병호는 안타와 사구로 멀티 출루 경기를 펼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0에서 0.223으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의 초구 75마일 너클커브에 맞고 출루했다. 이후 로비 그로스만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는 진루했지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안타를 치지 못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말 2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되기도 했다. 경기가 재개된 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케네디의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2-8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박병호는 초구를 받아쳤지만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병살타가 됐다.
박병호의 안타는 8회말 나왔다. 박병호는 무사 1루 찬스에서 피터 모일란의 2구째 89마일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6경기만이다.

미네소타는 이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에스코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커트 스즈키와 데니 산타나가 범타로 물러났고 박병호는 홈을 밟지 못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4-10으로 캔자스시티에 패했다. 시즌 33패(11승)째를 당한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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