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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새 대변인에 '대북정책 전문' 문상균 취임

남북군사회담 등 참가...軍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
국방부 대변인직 5년여만에 다시 군 출신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6-02-01 09:50 송고
 인천국제공항 행사장에서 열린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문상균 준장(오른쪽)과 저우밍 중국 민정부 국장이 인도서에 서명한뒤 교환하고 있다. . 2014.3.28/뉴스1
 인천국제공항 행사장에서 열린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문상균 준장(오른쪽)과 저우밍 중국 민정부 국장이 인도서에 서명한뒤 교환하고 있다. . 2014.3.28/뉴스1

국방부는 1일 문상균(54) 전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을 신임 대변인으로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문상균 신임 대변인은 1985년 육사 41기로 임관했다.

문 대변인은 군비통제차장과 중국군 유해송환 실무단장, 북한정책과장, 7사단 3연대장, 27사단 참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12월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문 대변인은 특히 군 당국 내 대표적인 대북정책과 협상 전문가로 통한다. 2010~2011년 남북 군사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문 신임 대변인의 취임으로 국방부 대변인직은 언론인 출신인 김민석 전 대변인이 취임했던 2010년 11월 이후 5년여만에 다시 군 출신으로 돌아오게됐다.
국방부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에는 행시 39회 출신인 유균혜(45) 국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출신인 유 보건복지관은 1996년 국방부 최초로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지난해 2월에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방부 고위공무원에 올랐다.

유 보건복지관의 전임자인 김윤석(50·행시 33회) 국장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에 임명됐다.

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에는 이남우(49·행시 35회) 국장이 임명됐으며, 기획조정실 계획예산관에는 김정섭(47·행시 36회) 국장이 임명됐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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