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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생전문' 이건태 변호사·정재흠 회계사 영입(종합)

安 "현장중심·융합 전문가" 소개…수도권 출마 예정
핀테크 전문가 유철종, 정책자문으로 합류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01-28 14:27 송고 | 2016-01-28 16:19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기자회견에서 이건태 전 검사(오른쪽)와 정재흠 회계사(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기자회견에서 이건태 전 검사(오른쪽)와 정재흠 회계사(왼쪽)를 소개하고 있다. 2016.1.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민생법제 전문가' 이건태 변호사(50)와 소외계층 학생 지원단체 '꿈퍼나눔마을' 촌장인 정재흠 회계사(55)가 28일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오는 4·13 총선에서 정 회계사는 경기 안성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서울 성북 등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이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 대해 "두 분은 현장중심 전문가고 해당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 접목과 융합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나눔 정신으로 충만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전남 영암 출신인 이 변호사는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과대학을 거쳐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초대 법률자문관,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13년 변호사로 개업해 현재 법률사무소 동민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검찰 내 민생관련 법률 제정 전문가로, 법무부 법무심의관 재직시 친권 자동부활 금지제인 일명 '최진실법(민법 개정안)'을 주도했다고 국민의당 측은 설명했다.

전남 함평 출신 정 회계사는 서울 동대문상고 졸업 뒤 주택은행 은행원으로 일하다 또래보다 늦게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입학했고, 공인회계사 시험(24회)에 합격했다.

지난 2008년부터 경기 안성 꿈퍼나눔마을 촌장을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해왔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은 핀테크(금융+기술) 전문가인 유철종 크라우드연구소 대표(45)를 정책자문으로 영입했다.

유 대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당에서 핀테크 산업과 새로운 금융시스템 도입에 관한 정책개발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 출생 유 대표는 경희대 물리학과를 졸업해 삼성전자 제조혁신팀, SK엠앤서비스 전략기획팀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사업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핀테크포럼 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영환 전략위원장, 최근 영입한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과 서울 강남의 한 창업지원센터를 찾아 핀테크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도 참석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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