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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문' 크리스마스 38년만에…올해 놓치면 19년 기다려야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5-12-23 19:47 송고 | 2015-12-25 21:37 최종수정
민족 최대명절 추석인 지난 9월27일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서울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인 지난 9월27일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서울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올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눈 대신 보름달 '러키문(Lucky Moon)'이 뜰 전망이다.
2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뜨기는 1977년 이후 38년 만이다. 다음 러키문은 19년 후인 2034년에야 볼 수 있다. 성탄절 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뜻에서 서구에서는 '러키문'으로 불린다.

러키문은 대략 19년 주기로 반복해서 나타나지만 윤년의 영향으로 3번에 한번꼴로 38년만에 주기가 돌아오는데, 바로 올해 크리스마스가 이에 해당한다. 

25일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인 일몰시각은 ▲서울 오후 5시18분 ▲부산 오후 5시18분 ▲대전 오후 5시21분 ▲대구 오후 5시17분 ▲제주 오후 5시32분 등이다.

또 달이 뜨는 월출시각은 ▲서울 오후 5시27분 ▲부산 오후 5시23분 ▲대전 오후 5시28분 ▲대구 오후 5시24분 ▲제주 오후 5시37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밤부터 26일까지 구름이 끼고 비와 눈이 올 가능성이 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이 잘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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