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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웃은 文, 온라인 신입당원에 "큰 힘 된다"

"'좀 더 좋은 당 만들자'는 기대 어긋나지 않게 노력"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조소영 기자 | 2015-12-22 14:03 송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통해 가입한 신입 당원들을 만나 최근 당 내외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당원 가입을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누구든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http://join.npad.kr)을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이며, 이날 오전 현재까지 6만4000여명이 이 시스템을 통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만번째 온라인 당원 가입자인 원주호(37)씨와 3만번째 가입자인 박성준(41)씨, 그리고 최연소 가입자인 대학생 이수현(19)군·정소영(19)양 등 신입 당원 4명과 만나 "(온라인 당원 가입이) 지금 우리에겐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당이 혼란스런 상황에서 이보다 더 큰 응원과 격려는 없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또 "기존 정당 구조에선 일반시민이나 직장인, 학생 등 젊은 사람들이 참여해 활동하기가 어렵다. 입당하기가 쉽지 않고, 입당해도 정당 행사에 참여키가 쉽지 않다"면서 "온라인 입당을 더 발전시켜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는 등의 정당 활동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문 대표는 "다들 우리 당이 잘해서 참여(입당)한 게 아니라, 잘못하기 때문에 '좀 더 좋은 당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자'고 참여한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온라인 신입 당원들로부터 입당 동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오찬 또한 함께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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