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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여행 키워드는 ‘오사카’

스카이스캐너, 오사카, 파리, 타이페이 순으로 나타나

(서울=뉴스1트래블) 사효진 | 2015-12-17 14:49 송고
스카이스캐너가 2015년 한국인이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항공권을 검색한 수치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한국인들이 가장 눈여겨본 여행지는 오사카로 밝혀졌다. 자료 제공/ 스카이스캐너 © News1 travel

지속된 내수 침체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저가항공의 성장과 유가 하락에 따른 여행비용 감소와 해외여행 보편화로 올해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자유여행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1~1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752만 명으로 역대 연간 최고치였던 2014년의 출국자 수(1608만 명)를 훌쩍 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해외자유여행 트렌드라는 이색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을 검색한 수치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한국인들이 가장 눈여겨본 여행지는 오사카로 밝혀졌다.

오사카는 2015년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로 전년 대비 올해 검색률 또한 일본 후쿠오카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카이스캐너는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이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 홍콩 등에 관심을 갖고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15년 검색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여행지 상위 10개 도시는 후쿠오카(126%), 오사카(124%), 삿포로(84%), 마닐라(83%), 하노이(76%), 다낭(72%), 방콕(68%), 오키나와(57%), 코타키나발루(47%), 가오슝(41%) 순으로 모두 아시아와 동남아 국가 내 도시가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5개 도시 중 4곳이 모두 유럽 지역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파리를 제외하고 모두 아시아 여행지가 차지했다. 또한, 1위부터 3위가 모두 일본의 주요 도시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엔저 현상으로 여행비용이 저렴해져 일본이 자유여행객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내에서도 도쿄와 같은 전통 인기 여행지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오키나와 같은 색다른 매력이 있는 여행지의 수요가 높아져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ywls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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