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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남주가 모성애 자극해도 되나요?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5-12-12 08:43 송고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이 보호본능을 유발하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금톧드라마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 택(박보검 분)은 유독 덕선(혜리 분)에게만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집에 홀로 남아 바둑을 연습하던 택은 음식을 전해주러 왔다가 그가 다 먹을 때까지 옆에 있어준 덕선에게 천연덕스럽게 "커피를 달라"고 말했다.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tvN '응답하라 1988' 캡처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이다. © News1star/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이어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고, 물을 가져다주자 이번엔 "따뜻한 물로 달라"며 또 한 번 부탁했다. 결국 택은 화가 난 덕선에게 맞고 말았다.

그러나, 박보검의 이러한 행동은 혜리를 향한 그의 마음 표현이었다. "택이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엄청 앵기고 부탁하고,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깍듯하다"는 아빠 최무성(최무성 분)의 말처럼 택이 특유의 사랑법이었던 것.
평소 조용하고 좀처럼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택이 최근 덕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모성애 사랑법'으로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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