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직업여성 오해' 오마이걸, 美 공항서 15시간 억류 '무슨 일?'

(서울=뉴스1스타) 온라인뉴스팀 | 2015-12-11 20:36 송고
오마이걸이 직업여성으로 오해받아 미국 공항에서 억류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걸그룹 오마이걸은 지난 9일(현지 시간)소속사 스태프와 새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미국 LA를 방문했다. 하지만 공항 세관을 통과하던 중 입국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해 15시간 억류됐다가 지난 10일 오전 0시20분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11일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은 입국 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했으나,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오마이걸과 무슨 관계냐는 담당자의 물음에 스태프들 중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오마이걸이 직업여성으로 오해받아 미국 공항에서 억류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오마이걸이 직업여성으로 오해받아 미국 공항에서 억류된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 News1star DB


이어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저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미국 현지 변호사를 통해 공항 억류의 부당함 혹은 정당성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직업여성 오해, 속상하겠다", "직업여성 오해, 힘들었겠다", "직업여성 오해, 힘 내요", "직업여성 오해, 직업여성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