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내고장 새 명소]"백제의 숨결을 느낀다"…부여 서동요테마파크

드라마 ‘서동요’ 오픈세트장…최근 ‘육룡이 나르샤’ 촬영
인근에 정림사지 등 유네스코 역사유적 관광지 산재

(부여=뉴스1) 유승길 기자 | 2015-12-05 09:00 송고


서동요 테마파크 전경(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서동요 테마파크 전경(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삼국시대 패망국으로 숨겨졌던 역사 ... 그러나 광활한 해상교역으로 우리나라 세계화의 시조로 불리는 작지만 큰 나라 ... 21세기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백제'가 부활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백제역사 드라마 ‘서동요’를 촬영한 '서동요테마파크'가 백제의 고도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동요테마파크는 바로 백제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극화한 백제역사 드라마 ‘서동요’의 오픈세트장으로 3만3000여㎡의 대지 위에 2005년 조성됐다.

오픈세트장 내에는 백제·신라왕궁, 왕궁촌, 태학사, 하늘재, 저잣거리 등이 있다.  

이곳에서 대풍수, 태왕사신기, 계백, 조선총잡이 등 인기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했다.  
서동요 세트장 전경(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서동요 세트장 전경(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특히 최근 새로운 세상 ‘조선’을 만들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인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촬영지로 각광 받으면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SBS  역사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촬영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SBS  역사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촬영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희대의 명장이며 충신인 계백장군이 태어난 충화면 천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시야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곳이다.
세트장을 둘러싼 덕용저수지 주변 산책로는 아침 산책코스의 백미로 가파르지 않은 경사와 난이도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 옆에는 중부권 최고의 청소년수련원이 위치하여 숙박과 수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가족실을 포함, 400명의 숙박이 가능하고 수련시설로는 잔디구장, 짚라인, 복합첼린지 등 12종의 모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부소산 낙화암,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5층석탑, 궁남지, 백제왕릉원, 가림성 사랑나무, 천정대 등 역사와 유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유적지가 즐비하다.

백마강과 만수산 휴양림 등은 수상관광 후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겸한 휴식을 가질 수도 있는 코스도 인기가 높다.

서동요테마파크는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둘레길 조성, 출렁다리 건설 등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주요 코스로 개발되고 있다.

#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616

#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서동요테마파크(041-832-9913)
서동요 세트장 드라마 촬영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서동요 세트장 드라마 촬영 모습(사진제공=부여군청)© News1



yucic@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