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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민주센터 "상도동 자택 기념관? 영부인에 예의 아냐"

"영부인 아직 자택 계시는데... 장기적으로는 기념관 추진"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5-11-25 08:20 송고 | 2015-11-25 09:49 최종수정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2015.11.24/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사저. 2015.11.24/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김영삼민주센터측은 25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 기념관 추진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김영삼민주센터 김정열 사무국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자택이 민주센터 소유로 지금도 돼있지만 어떻게 한다는 것은 없다"며 "지금 당장 영부인도 (자택에)계시는데 그걸 왈가왈부 한다는 것은 좀 성급하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초반에는 그런 얘기가 없잖아 있었는데 지금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고 영부인이 계시는데 그곳에 뭘(기념관) 한다고 하는 것은 '당장 내놓아라' 그런 식으로 비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부인도 계시는데 그거는 그렇게 하는게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공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지만 당장에 어떻게 추진한다는 것은 너무 좀 지나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손명순 여사 사후 기념관 건립 추진을 시사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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