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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박지원·천정배 등 조문…이틀째 YS조문 이어져

상도동계 좌장 서청원 가장 먼저 빈소 입장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2015-11-23 08:48 송고
 
 


서거 이틀 째인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권의 추모행렬은 계속된다. 아울러 이날은 재계의 추모도 이어질 전망이다.
빈소가 꾸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의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는 전날(22일) 수 많은 정치 인사가 조문을 다녀갔다.

유족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까지 약 3200명의 조문객이 빈소를 다녀갔다.

전날 빈소를 하루종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은 차남 김현철(56)씨는 이날 역시 가장 먼저 빈소에 와서 이튿날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거산(巨山)의 빈소에는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가장 먼저 "김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대부"라던 상도동계 서청원 최고위원이 전날에 이어 빈소를 찾았다.

이에 앞서 오전 7시50분 쯤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비롯한 승려 20여명이 조문을 했다.

전날 밤 지역구인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온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중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이날 오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는다. 신당 창당 준비 중인 천 의원은 이날 오전 창당추진위원 회의를 마치는 대로 조문할 계획이다.

한편 터키·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다자 정상외교를 마치고 이날 새벽 비행기편으로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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