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충북도의회 의원.© News1 |
이종욱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에 나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상대로 청년실업 대책 추진방향을 질의했다.
그는 “충북 청년실업률이 지난 6월말 9.6%에서 9월말 4.2%로 감소한 것은 청년실업자 중 구직단념자 8000명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 마치 청년실업률 낮아진 것처럼 보이게 한 착시현상”이라며 “더욱 악화되고 있는 충북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에 대해 “지난달 ‘충북 청년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청년일자리 확대와 청년 복지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어 “내년도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예산 18억4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보다 84%나 증액된 금액”이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청년의 중요성을 인식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제통상국장에게도 청년 긴급생활 안정자금 저금리 지원, 청년 행복주택 확대, 출산장려문화 조성 등의 실효성이 있는지도 집중 추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이차영 국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지자체 의지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 정책적인 사항을 지역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songks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