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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혼부부 관심 1순위 '소득과 재산증식'

전국지역 신혼부부는 '육아'에 가장 관심 많아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5-11-09 16:28 송고
예비신혼부부가 웨딩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예비신혼부부가 웨딩드레스를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 © News1

서울 신혼부부는 소득과 재산증식에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연구원의 인포그래픽스 제160호 '서울 신혼부부의 주요 관심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신혼부부의 34.3%가 소득·재산증식을 우선 꼽았다.
그 다음은 육아(30.4%), 부채상환(10.3%) 이사·내집마련(9.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국 신혼부부의 관심 1순위는 육아(34.6%), 2순위는 소득·재산증식(28.4%)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신혼부부의 연간 총소득은 평균 4385만원(세전)으로 조사됐다. 소득구간별로는 3000만~5000만원이 41.9%로 가장 많았고 5000만~8000만원 28.5%, 3000만원 이하는 21.3% 순이었다.

서울 신혼부부의 순자산은 평균 1억8000만원이었다. 구간별로는 1억~2억원이 31.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00만원 이하가 18.1%, 2억~3억원이 17.2% 순이었다.
서울 신혼부부의 3가구 중 1가구가 맞벌이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이유로는 주택비용 마련 33.2%, 주택대출금 상환 16.8% 등 주택 관련 자금 마련이 절반에 이르렀으며 생활비 마련이 15.0%, 보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가 13.7%였다.

그러나 서울 신혼부부들은 주택 마련 정책(34.8%)보다 육아지원 정책(48.7%)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나머지 16.4%는 가장 필요한 신혼부부 정책으로 생활안전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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