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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맛집 ‘갈풍집’ 소갈빗살로 만드는 초밥에 수요미식회 탕수육까지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11-04 14:2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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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우리팀이 1등이야! 실적이 아주 많이 올랐어, 오늘 회식하자”라는 부장님의 한마디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직장인들의 단골 회식 메뉴는 바로 고기다. 항상 같은 삼겹살, 목살 대신, 프라임 등급의 ‘흑우’를 즐긴다면 보다 즐거운 회식이 될 것이다. 

흑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갈풍집에서의 회식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원 광교맛집으로 알려진 갈풍집에서는 고기 메뉴로 오직 갈빗살만을 제공한다. 매콤하고 달콤한 ‘맬콤소스’와 마늘이 가득 들어가 고소한 ‘마눌소스’, 두 가지 소스에 어우러진 갈빗살을 맛볼 수 있다. 이 집만의 특제 소스는 고기의 맛을 배로 만들어주는 비법 중의 비법이다. 
갈풍집의 또 다른 인기비결은 특별하다 못해 특이해 보이는 ‘알초밥’이다. 보통 고깃집에서 볼 수 없는 식초 양념한 밥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제공된다. 치악산 국내 참숯을 사용해 좋은 향의 숯불에 구운 갈빗살을 알초밥 위에 얹어 와사비와 간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는 소고기초밥이 완성된다.

여기에 고기와 찰떡궁합이라는 된장찌개 역시 장인의 손맛을 더한 강원도 집된장으로 끓여낸다. 서비스로 제공돼 반응이 더욱 좋은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다. 게다가 직접 담그는 총각김치도 갈빗살과 궁합이 잘 맞는다.

갈풍집의 매력은 다양한 안주요리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수요미식회 3대 탕수육으로 선정된 대가방에서 직접 전수받은 대가방 탕수육과 깐풍새우는 한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바삭함과 달콤한 소스에 특별한 술안주로 인기가 많다. 일부러 대가방탕수육을 맛보기 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매장 역시 넓고 쾌적하며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해, 회식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상 아이들이 많아 식당 한편에 다다미식 테이블도 마련했다. 아이들이 잠드는 경우까지 생각해 직접 제작했다는 테이블에서는 센스까지 엿볼 수 있다. 게다가 1인분에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원 경기대, 수원 외국어고 학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가장 자신 있고 맛있는 메뉴 한 가지 만을 고집하는 갈빗살 전문점 갈풍집은 광교 아브뉴프랑과도 가까운 거리인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66-7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교 이마트 뒤편 카페거리에 있어 찾아오기도 쉽다. 갈풍집 문의 및 단체예약은 전화(031-217-1301)로 가능하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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