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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롯데카드·KT 연합…핀테크 서비스 개발한다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5-10-21 15:03 송고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 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서준희 BC카드 사장(왼쪽)과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가운데), 남규택 KT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카드 제공)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 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서준희 BC카드 사장(왼쪽)과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가운데), 남규택 KT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C카드 제공)


BC카드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카드·KT와 핀테크 관련 서비스 개발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각 사가 협력해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도하고 온오프라인 연계(O2O) 마케팅 제휴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협업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모바일 결제 기술 분야에서는 KS 규격 원천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NFC 결제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시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보관해 처리하는 HCE(Host Card Emulation)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 및 신규 스마트워치 단말기용 결제 서비스를 협업하기로 했다.

생체정보 기반 국제표준 인증규격인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와 모바일 결제 가맹점 확대 협업 등을 위한 제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와 BC카드는 O2O 마케팅 분야와 관련해 KT의 스마트지갑 서비스인 '클립(CLiP)'에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th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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