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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민병헌 3번-홍성흔 6번 선발 출전

(창원=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10-18 12:47 송고
두산 베어스 민병헌. /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민병헌에게 다시 한번 3번타자 기회를 줬다. 플레이오프에서 잘 맞았던 최주환을 대신해 NC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홍성흔이 6번 지명타자로 나온다. 외국인 타자 로메로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두산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민병헌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 감독은 "결국은 병헌이가 살아줘야 한다.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했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넥센과의 경기에서 3번 타순에 박건우와 민병헌 등을 돌아가면서 출전시켰지만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 감독은 또 지명타자로 홍성흔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 홍성흔은 올해 NC전 8경기에 나와 타율 0.360 1홈런 8타점을 수확했다. 이날 NC 선발인 해커를 상대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성흔이가 NC를 상대로 잘 쳤고, 하위 타선에서 힘을 보태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오재원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상황을 봐서 최주환으로 교체를 하던지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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