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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정직한 행정으로 메르스 위기 극복"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5-10-07 15:31 송고
권영진 대구시장/© News1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정직한 행정, 있는 그대로를 시민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메르스 사태에 대해 모든 것을 숨김없이 시민에게 공개한 것이 혼란 확산을 막고 사태를 조기 수습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응과 달리 대구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초기 확진환자가 거쳐간 식당, 목욕탕 등의 명칭과 시간 등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열린 정례조회에서 권 시장은 또 "소통으로 협업하는 행정이 이번 메르스 사태 극복에 큰 힘이 됐다"며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경찰청, 대구시교육청과 민간역학조사지원반으로 활동한 교수, 메르스 확진환자를 수용한 경북대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의적인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권 시장은 "동사무소와 목욕탕 등에서 환경검체를 실시해 메르스 전파가 없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작은 창의적인 조치가 대구시 전체를 메르스 공포에서 빠르게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영남대 이경수 교수로부터 '메르스 백서'를 전달받은 권 시장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가야 한다"며 격리음압병동 확대, 대구의료원에 감염내과 설치, 보건소·대구의료원·대구시 간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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