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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시건축상 대상에 도상봉 작업실 '도천 라일락집'

서울시, 제33회 수상작 발표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2015-09-25 06:00 송고
2015 서울시 건축상 대상 '도천 라일락집' © News1
2015 서울시 건축상 대상 '도천 라일락집' © News1

서울시는 2015년도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도천 라일락집'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이 집은 작고한 서양화가 도천(陶泉) 도상봉의 작은 기념관을 겸한 살림집이다. ㄱ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품었고 안마당 한 켠에는 도 선생의 아뜰리에를 배치해 안락하게 공간을 구성했다.

최우수상에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논현 마트로시카, 어둠 속의 대화_북촌, 강남지구 ABL 공동주택 등 4작품이 선정됐다.

건축명장으로는 도천 라일락집을 시공한 ㈜태인건설이 선정됐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건축물과 건축 관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지난해부터 시행,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올해의 건축가상에는 김인철(68) 아르키움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서 서울시의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 건축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건축에 관한 시민들의 소양을 제고하는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0월8일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수상작 전시는 시상식 날부터 11월8일까지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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