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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 안보법안 의결은 평화·협력과 배치하는 행위" 비난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2015-09-19 11:31 송고 | 2015-09-19 11:42 최종수정
19일 안보법안 가결에 박수치는 일본 참의원들.© AFP=뉴스1
19일 안보법안 가결에 박수치는 일본 참의원들.© AFP=뉴스1


중국은 19일 가결된 일본 의회의 안보법안에 대해 "평화 발전과 협력이라는 시대 흐름과 전혀 맞지 않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인 18일 "일본의 최근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군사·안보 정책의 대규모 조정 움직임은 평화적 발전과 협력이라는 시대적인 조류와 부합하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훙 대변인은 "이번 안보법안 통과로 인해 국제사회는 일본이 전수방위 정책과 전후 평화 발전의 길을 포기하느냐는 의문을 갖게 됐다"며 "일본이 역사의 교훈은 물론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는 정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이웃나라와 아시아의 우려를 중요하게 여기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참의원은 19일 새벽 본회의를 통해 찬성 148표, 반대  90표로 안보법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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