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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기부" 한화 워킹포어스 행사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5-09-13 13:17 송고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남산둘레길에서 걸으며 기부하는 '한화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 임직원들이 복지시설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정한 자전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한화그룹은 지난  12일, 남산둘레길에서 걸으며 기부하는 '한화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 임직원들이 복지시설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정한 자전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임직원들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이웃 돕기 성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은 12일 오후 서울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기부하는 '한화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 한화첨단소재, 한화에너지, 한화도시개발 등 12개 계열사의 임직원과 동참을 희망한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한 걸음 걸을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각자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걷거나 뛴 거리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측정해 10m당 1원씩 자동으로 적립하여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4km 가량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고 미니콘서트를 감상했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이 어플을 활용해 출퇴근이나 운동 등 일상에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10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10월에는 그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300여대의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작년부터 사회적기업 '빅워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서울 및 여수, 울산 등 지방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300여대의자전거와 휠체어 등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빅워크'는  2013년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회사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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