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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이천~충주간 중부내륙선철도 사업 본격화

(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2015-08-24 14:36 송고
중부내륙선철도 노선안. © News1
중부내륙선철도 노선안. © News1

충북 충주시와 경기도 이천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사업(3·4공구)이 본격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도 이천~충북 충주 간 철도건설 사업(54㎞)’이 구간 중 미착공 지역으로 남아 있던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 구간의 지역갈등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전체 구간에 대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이천시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 구간은 ‘(가칭)112정거장’ 위치선정으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을 빚어 오며 착공이 지연돼 왔다.

최근 지역 간 갈등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천~충주 간 철도건설사업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철도공단 노병국 충청본부장은 “112정거장이 포함된 2공구는 다소 늦게 착공됐지만 용지매수와 공사를 병행해 공기를 만회할 예정”이라며 “추경예산 200억 원을 포함, 올해 예산 1000억 원 전액 집행으로 경기도 이천·여주 지역과 충북 음성·충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조11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 이천과 충북 충주를 연결하는 53.9㎞의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공사를 2019년까지 추진·확충하는 한편, 충북선(조치원~봉양)과 중앙선(청량리역~경주역)을 연결해 중부내륙축의 물류 수송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이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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