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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종류별 보관법…백종원 부럽잖은 실력 발휘하려면 알아두세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8-18 18:19 송고
© News1

요즘 유명 셰프들이 출연해 음식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이른바 '쿡방'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채소를 종류별로 보관하는 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채소는 거의 모든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지만, 한편으로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재료이기도 하다. 이럴 때 채소를 종류별로 잘 보관해 두면 요리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요리 과정이 한결 수월해진다.
하지만 채소는 각각의 특성이 있으므로 그 특성에 맞게 다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채소를 냉장 보관하는 요령

1.피망 : 피망은 밀폐 용기에 담아둔다.
2. 콩나물 : 다듬어 지퍼 백에 넣은 뒤 작은 구멍을 한 개 뚫어 냉장 보관한다. 가급적 1~2일 안에 다 먹는 것이 좋다.

3. 시금치 : 살짝 데쳐 축축하게 젖은 신문지로 싼 다음 비닐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한다. 신문지가 마르지 않게 가끔씩 물을 뿌려주면 일주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4. 피망 : 색이 짙은 것을 사서 밀폐 용기에 담거나 지퍼 백에 넣어서 보관한다.

5. 고추 : 깨끗이 씻은 뒤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면 된다.

6. 오이 : 신문지로 싸서 채소실에 두면 일주일 이상 보존할 수 있다.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해야 하는데, 수분이 매우 많기 때문에 그대로 냉동하는 것보다는 소금으로 문질러서 물기를 충분히 짜낸 다음 냉동하는 것이 좋다.

또는 감자샐러드처럼 조리해서 냉동해도 되는데, 이렇게 하면 1개월 정도 유지된다.

7. 단호박 : 통째로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썰면 꼭지부터 상하기 시작한다. 씨를 없애고 심을 오려내 종이 타월을 채운 뒤 폴리 주머니에 넣어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한다.

8. 당근 : 손질한 당근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면 2주에서 한 달 정도 두고 먹을 수 있다.

9. 무 : 잎을 자른 뒤, 폴리 주머니에 넣어 채소실에 보관한다. 무청은 데쳐서 잘게 썰어두었다가 국이나 볶음에 사용하면 좋다.

10. 양배추·양상추 : 양배추와 양상추는 칼로 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손으로 뜯어서 쓰고 남은 것은 폴리 주머니나 비닐 랩으로 싸서 야채실에 보관한다. 보통 맨 처음 겉잎 한두 장을 벗겨내 버리고 속잎만 쓰는데, 떼어낸 겉잎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요리하고 남은 것을 겉잎으로 싼 다음 비닐 랩으로 꽁꽁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면 더 싱싱하게 오래 간다. 겉잎을 버렸을 때는 비닐 랩으로 빈틈없이 잘 싸도록 한다.

11. 버섯 : 주름이 있는 쪽을 위로 해서 보관한다.


suyoung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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