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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과 회전근개 손상은 서로 다른 어깨질환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08-17 10:36 송고
 
 


많은 사람들이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을 먼저 의심한다. 그러나 목디스크를 비롯한 목통증으로 인한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 회전근개 파열/손상, 석회화건염,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어깨통증, 충돌증후군, 어깨주변의 근육경직 등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오십견’ 같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회전근개손상’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는 회전근개손상 환자가 오십견보다 많이 발생하므로 두 질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손상은 같은 퇴행성 질환이며, 모두 어깨 통증과 어깨 운동에 제약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하지만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전혀 다르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의학적 진단명도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반면 회전근개손상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사용하는 근육에 발생하며, 손상이 심하면 파열에 이르기도 한다. 이처럼 원인부위가 전혀 다르지만 일반인이 증상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생기면 일단 통증의학과 등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하다.

오랜기간 분당, 판교, 용인지역의 환자들을 치료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움통증의학과 분당점 최유준 원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손상 치료법으로 인대조직을 재생시키는 ‘리젠씰’과 ‘DNA’주사를 사용하여 근본적인 발병원인을 해소하는 치료법을 추천한다.

리젠씰은 세계 최초로 미국 FDA에 등록된 고순도 바이오 콜라겐 주사를 말한다. 인대나 연골을 구성하는 물질 가운데 45~55%가 바로 콜라겐인데,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바이오콜라겐을 주사하는 것이다.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 등을 재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한 가지 관절치료와 조직재생에 효과적인 치료법은 ‘DNA 재생 치료(DNA, prolotherapy)이다. DNA 재생주사는 인대나 힘줄이 뼈와 연결되는 부위에 주사제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관찰하며 환부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성장 인자 생성을 촉진하고, 영양분 공급을 활성화시켜 손상된 힘줄, 인대, 근육, 연골의 회복을 돕는다.

특히 DNA 재생주사는 목표부위에 주사제를 정확히 투입하는 게 관건이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채움통증의학과 분당점 최유준 원장은 “최근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병원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반드시 경험이 많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의사를 찾아야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어깨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지 말고 더 심해지기 전에 바로 통증의학과를 찾아 치료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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