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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피랍' 크로아티아인 인질 생사 확인안돼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8-08 14:17 송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슬람국가(IS)에 피랍된 크로아티아인 토미슬라프 살로페크. © AFP=뉴스1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슬람국가(IS)에 피랍된 크로아티아인 토미슬라프 살로페크. © AFP=뉴스1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슬람국가(IS)에 피랍된 크로아티아인 인질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에너지회사 CGG 직원인 크로아티아인 토미슬라프 살로페크(31)는 지난달 22일 출근길에 카이로 서부에서 피랍됐다.

살로페크는 6일 IS가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살로페크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칼을 든 무장대원 옆에 무릎을 꿇은 채 "영상 공개 48시간 후 인질범들이 나를 살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IS는 살로페크를 살해하지 않는 대가로 이집트 교도소에 억류중인 무슬림 여성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살로페크의 소재 파악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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