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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재추진”…4만평에 1만마리 수용

9월 임시회서 예산 통과시 12월까지 용역 추진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5-08-02 09:33 송고 | 2015-08-02 11:09 최종수정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린 수의과대학 학생 동아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최 애견 한마당에서 반려견들이 주인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2014.9.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린 수의과대학 학생 동아리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최 애견 한마당에서 반려견들이 주인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2014.9.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경기도가 2018년 준공 목표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재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2일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관련 용역예산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용역 관련예산이 메르스 추경(1회 추경)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전액삭감한 바 있다.

내달 제츨될 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개발방안 연구용역예산은 5억원(기본계획 3억5000만원, 타당성 조사 1억5000만원)이다. 용역은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용역 추진과정에서 입지타당성을 검토해 테마파크 건립부지를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남부, 북부 등 후보지 3곳이 검토되고 있다.

이어 내년 본예산에 실시설계예산을 확보해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화한다.

테마파크는 사업비 55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3만2000㎡, 건축연면적 3만6000㎡ 규모로 2018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은 유기동물 보호구역(4만6000여㎡), 연계산업 클러스트 구역(2만6000여㎡), 리조트형 관광구역(5만9600여㎡)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반려동물 1만 마리를 수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독일 등 유럽의 테마파크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도는 가능하면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운영, 콘텐츠 발굴 등의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도의회가 1회 추경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테마파크 용역비 등을 삭감했다”며 “그러나 9월 열리는 임시회는 정상 추경이므로 관련 예산을 다시 제출해 통과되면 연말까지 조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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