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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배고픔이란…다이어트 실패·요요현상의 주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7-21 10:20 송고
© News1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짜 배고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짜 배고픔은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보통은 그것이 '가짜' 배고픔인지 모른 상태로 지나간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서 더 이상의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게 돼 다이어트 실패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음식물 섭취 중추 때문인데, 음식물 섭취 중추는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곧바로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 가짜 배고픔은 바로 이 신호가 전달되는 체계에서 오류가 발생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가짜 배고픔을 극복해야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호를 잘 분석해야 한다. 배고픔이 느껴진다고 해서 바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지면 배고픔을 느끼는데, 이때 알아서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쓰고 그다음에 지방을 분해한다. 그런데 이 지방이 분해되는 데 약 1~2시간 소요된다. 배고픔을 느낀다고 바로 음식을 먹으면 지방은 분해되지 못하고 계속 체내에 축적된다.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배고픔이 느껴졌을 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참아보면 된다. 30분에서 1시간을 참은 후에도 배가 고프다면 그때 과일 등으로 가볍게 배고픔을 달래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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