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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도박장 개설…주부 등 남녀 22명 무더기 검거

(전주=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7-06 11:43 송고
전주덕진경찰서는 6일 주택에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을 한 혐의(도박장소 등 개설, 도박 등)로 김모(57)씨 등 22명(남성4, 여성19)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박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정모(5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밤 11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정씨의 집에서 355만원의 판돈을 걸고 2시간동안 속칭 '아도사끼'라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정씨는 지인들을 자신의 3층 주택으로 불러모은 뒤 도박을 했으며, 정씨는 도박장을 개설한 대가로 돈을 건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 1층 입구에 '문방(망을 보는 사람)'까지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주거지를 급습해 도박을 한 일당 전원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도박장 개설 대가로 받은 액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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