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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화학공장서 가스 누출…직원 1명 부상(종합)

(군산=뉴스1) 박효익 기자 | 2015-06-22 20:16 송고

22일 오후 4시1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폴리실리콘 제조공장(P2)에서 다량의 사염화규소(SiCl4)가 유출돼 업체 직원 1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화학소방차 6대 등을 출동시켜 사염화규소 유출 지점에 대한 중화작업과 공장 쇼다운(show down) 밀폐작업을 벌였다.

    

이날 OCI 사염화규소 저장탱크 노즐 부위 균열 보완작업 중 압력에 밀려 사염화규소가 유출됐고 에어커트로 막는 과정에서 물과 부딪혀 연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호흡곤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지점 반경 2㎞ 이내에 차량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염화규소는 인체에 유해하지만 폭발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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