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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우유 마시는 습관이 가족 건강에 도움

각종 영양소 풍부…꾸준히 마시면 아이부터 노인까지 건강 유지에 탁월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05-19 17:17 송고
© News1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똑소리 나는 주부들은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 식품을 찾느라 분주하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이 우유다.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골격 형성 및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꾸준한 성장 발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우유 속 단백질은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백질은 새로운 조직을 합성하고 신체조직을 유지하는 데 기여해 성장발육에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백질 섭취는 부모들에게도 필수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단백질이다.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하루에 300mL만 마셔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우유는 다른 식품에 비해 칼슘흡수율이 높아 칼슘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밀도가 감소하고 칼슘이 부족한 60세 이상 노년층에게도 꼭 필요한 식품이다.

우유는 남녀노소 면역력 관리에도 탁월하다. 다량의 단백질, 유산균, 락토페린, 면역 글로불린 등이 들어 있는 우유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를 지녀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에 좋다. 특히 노년기에는 대장균이나 유해 세균이 증가하고 비피더스균은 감소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때 우유 속 유산균은 세균 생장 및 유해 물질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지연시켜 준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어릴 적부터 우유를 매일 섭취하는 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를 늘 가까이 하는 식생활 행동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은 물론 성인이 되었을 경우에도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여 다양한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된다" 고 말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의 꾸준한 우유 섭취를 강조했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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