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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고소 취하…삼풍백화점 생존자, 어떤 맘으로 용서했나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5-13 21:15 송고

장동민 고소 취하에 고소인이 어떤 답장을 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오후 "장동민 관련 고소건이 취하됐음을 알린다.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고소인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고소인 역시 장동민에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답했다. 장동민이 편지에 남긴 그 진심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답장이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뜻도 전했다"고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장동민을 고소한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장동민을 고소한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또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거듭 사죄의 뜻을 전해왔다"며 "장동민과 소속사는 이번 사건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방송은 물론 방송 외적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과거 발언했던 막말 논란으로 인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사과했다.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는 자진 하차했으나 그외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지 않았다.

장동민 고소 취하에 누리꾼들은 "장동민 고소 취하, 고소인 어려운 결정한 것 같다", "장동민 고소 취하, 충분히 반성했길", "장동민 고소 취하, 선을 지켜서 말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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