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여자배구대표팀의 고예림(2번)이 7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밀어넣기를 하고 있다. (AVC 페이스북) © News1 |
23세 이하(U-23) 여자 배구대표팀이 대만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제1회 아시아 여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3-2(16-25 25-17 23-25 25-14 15-10)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승1패가 된 한국은 이날 필리핀을 3-1로 꺾은 중국과 8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레프트 이소영(GS칼텍스)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9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혜진(도로공사)이 19득점, 안혜리(GS칼텍스)도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두 팀에게는 오는 8월 터키에서 열리는 U-23 세계 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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