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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악몽의 원인…우울증·불면증 알리는 몸의 신호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4-06 09:55 송고
잦은 악몽이 우울증을 암시하는 몸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잦은 악몽이 우울증을 암시하는 몸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잦은 악몽이 우울증을 암시하는 몸의 신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 인지신경과학센터와 핀란드 국립보건원이 지난 2일 24~74세의 성인 남녀 1만39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건강진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잦은 악몽의 원인이 우울증과 불면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르크 대학의 날스 산드만 박사는 "지난 30일 사이에 악몽을 자주 꾼 사람은 심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28.4%,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17.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전체적으로 지난 30일 동안 악몽이 잦았다고 대답한 사람은 3.9%(여성 4.8%, 남성 2.9%)였다. 또한 지난 30일 동안 이따금씩 악몽을 꾼 사람은 45%, 악몽을 한 번도 꾸지 않은 사람은 50.6%였다.

이에 산드만 박사는 "잦은 악몽은 우울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르쿠 대학의 연구결과는 미국수면장애학회(American Sleep Disorders Association) 학술지 ‘수면’(Sleep) 4월호에 실렸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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