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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백정현, kt전 3⅓이닝 5실점 강판

(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31 20:29 송고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News1 최창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News1 최창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임시로 나선 선발 등판에서 막내 구단 kt 위즈를 상대로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백정현은 3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원래 백정현은 선발이 아닌 불펜 자원이다. 하지만 장원삼이 담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류중일 감독은 백정현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 백정현은 좋은 투구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중반부터 흔들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2점을 올린 수 백정현은 1회말을 맞이했다. 첫 타자 김동명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신명철을 삼진, 도루를 시도하던 김동명을 아웃시키면서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마르테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말 백정현은 2사 후 김사연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침착하게 바기혁을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백정현은 3회말 이대형에게 2루타, 신명철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이어 타석에 선 마르테에게 3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4회말 백정현은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중전 안타, 김사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박기혁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높이 튀어 올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경기는 2-6이 됐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백정현은 용덕한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대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권오준에게 넘겼다.

한편 삼성은 구원 등판한 권오준이 밀어내기 볼넷, 마르테에게 3타점 적시타 등을 맞았다. 결국 경기는 6-6 동점이 됐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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