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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부가 인테리어 고민 가장 잘 압니다"

[우리집 새집처럼]KCC, '주부 전문가' 인테리어 플래너 확대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5-03-24 12:18 송고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인테리어 플래너가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KCC © News1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인테리어 플래너가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KCC © News1

봄이 되면 주부들은 새로운 집안 인테리어를 꿈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인테리어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전문가에게 상담 받기가 부담스럽다. KCC는 이 같은 주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 '문턱'을 낮췄다.

KCC는 올해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지난해 4월 서울 수도권 및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운영됐다. 올해 연말까지 분당, 창원 등 주요 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열고 인테리어 플래너를 배치할 계획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3800여 곳의 지역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테리어 플래너가 기존 인테리어 전문가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인테리어 경력 10년 차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들은 인테리어 설계를 비롯해,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업체에서 일했다.

인테리어 플래너의 역할은 단순히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에 그치지 않는다. 인테리어 견적, 계약, 시공과 사후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기획한다. 고객들은 인테리어 플래너를 통해 올해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 3종에 대해 설명받을 수 있다.

'오가닉'은 자연과 가까운 색상과 패턴, 소재가 사용됐다. 중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게 사측 평가다. '소프트'는 무채색을 바탕으로 클래식 스타일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트렌디'는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깔인 모노톤을 기초로 기하학적 패턴이 활용됐다.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하고 젋은 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그동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테리어 전문가란 점에서 고객의 관심이 높다"며 "결혼 후 사회생활 경력이 단절된 우수한 여성 인력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CC는 현재 인테리어 플래너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대 이상 졸업하고 3년 간 인테리어 경력이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gg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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