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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50가지그림자’ 돌풍…성노예 체험 서비스 등장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2-21 18:34 송고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5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패러디한 서비스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매체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여성은 1만2397달러(약 1370만원)만 내면 자신이 직접 고른 남성과 이틀 밤을 보내면서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19금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영화에서와 같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틀 동안 ‘노예’로 생활하게 되며 수갑과 벨트, 각종 채찍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레이 역을 맡을 남성은 영화의 주인공인 제레미 도넌은 아니지만, 그레이를 연기할 남성을 직접 고를 수 있다.

현재까지 52명이 이 체험을 이미 경험했으며, 오는 4월까지 예약이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2012년 발간된 영국의 여류 소설가 E.L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대생과 청년 갑부의 사랑을 다룬 이 소설은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헐 진짜 1370만원을 내고 저걸 하는 사람이 있나?", "와 진짜 별별 서비스가 다 있네", "이 영화가 얼마나 열풍이길래 이정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한국에서 오는 26일 개봉한다.


kijez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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