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매체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여성은 1만2397달러(약 1370만원)만 내면 자신이 직접 고른 남성과 이틀 밤을 보내면서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19금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영화에서와 같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틀 동안 ‘노예’로 생활하게 되며 수갑과 벨트, 각종 채찍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레이 역을 맡을 남성은 영화의 주인공인 제레미 도넌은 아니지만, 그레이를 연기할 남성을 직접 고를 수 있다.
현재까지 52명이 이 체험을 이미 경험했으며, 오는 4월까지 예약이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지난 2012년 발간된 영국의 여류 소설가 E.L 제임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대생과 청년 갑부의 사랑을 다룬 이 소설은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헐 진짜 1370만원을 내고 저걸 하는 사람이 있나?", "와 진짜 별별 서비스가 다 있네", "이 영화가 얼마나 열풍이길래 이정도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한국에서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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