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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주차장 쓰레기통서 공기총 2정 발견

심하게 녹슨 상태에 총기번호 고의로 지워…경찰 "제조된지 40년 넘은 총"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5-01-23 19:32 송고 | 2015-01-25 11:20 최종수정
서울 도심 아파트 주차장에서 공기총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마포구 아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청소를 하던 아파트 용역업체 직원 문모(57)씨가 쓰레기통에서 공기총 2정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해 총을 수거한 경찰은 "과거 참새를 잡을 때 주로 쓰던 제조된지 40년도 넘은 총"이라며 "발견 당시 형체로 공기총인 것은확인할 수 있었지만 녹이 심하게 슬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을 피하려고 고의로 총기번호를 지워 소유주 확인도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공기총을 버린 사람을 추적해 나갈 방침이다.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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