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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 가격 6개월 연속 인하…E1, kg당 60원 ↓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4-12-31 18:20 송고 | 2014-12-31 18:26 최종수정
울산 북구의 한 LPG 충전소.© News1
울산 북구의 한 LPG 충전소.© News1
새해 국내 LPG가격이 kg당 60원 가량 인하된다. 국내 LPG가격은 6개월 연속 안정세를 이어가게 됐다. 국내 LPG공급사 E1은 2015년 1월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kg당 60원씩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과  환율, 할당관세 인상, 타 연료와의 가격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월 E1이 공급하는 프로판 가정·상업용 가격은 kg당 966.8원, 산업용은 kg당 973.4원이다. 부탄 가격은 kg당 1359.0원(793.66원/ℓ)이다. 

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2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이 톤(t)당 550달러, 부탄이 570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프로판은 60달러, 부탄은 30달러씩 인하됐다. 다만, 관세부과 영향이 수입가격 인하분을 일부 상쇄했다. 

한편, SK가스는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kg당 60원 내렸다. 가정·상업용은 kg당 966.4원으로, 산업용은 973원으로 내렸다. 부탄은 1358원(793원/ℓ)으로 조정했다. 

국내 LPG가격은 6개월째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스 소비가 많아 지는 동절기에도 가격이 하락했다"며 "LPG소비자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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